top of page

Photo & Poem

公開·2名のメンバー

집으로 돌아가기 전 家へ帰る前に


                                                           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지는 해 아쉬운 듯

떨어지는 석양에

오늘도 그 자리에서

감사의 하루를 돌아본다.


閲覧数:7

눈뜨는 봄 目を覚ます春


                                                           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봄이 눈을 뜬다.

노란 개나리도

옹기종기 모인 수선화도


閲覧数:7

도심까마귀 都会のカラス


                                                             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도심의 아침은 언제나 사람보다 먼저 깨어 있는 것들이 있다. 자동차의 소리도, 지하철의 진동도 시작되기 전, 높은 건물의 난간 위에 먼저 앉아 세상을 내려다보는 도심의 까마귀도 그 중에 하나다.

산과 들에서 살아가는 까마귀와 도심의 까마귀는 같은 종이지만 삶의 방식은 전혀 다르다. 자연 속 까마귀는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벌레를 찾고, 흙 속의 유충을 뒤집어내며 살아간다. 그러나 도심의 까마귀는 다른 것을 찾는다. 인간이 남기고 버린 것들이다.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 무심코 던진 쓰레기봉투, 골목 어귀에 놓인 음식물 통은 도심의 까마귀에게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하루를 살아갈 생명의 자리다.

그래서 도심의 까마귀는 버려지는 것에 민감하고 건물옥상의 모서리나 전봇대 끝에서 조용히 아래를 내려다본다.

그런데 우리의 삶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閲覧数:4

사랑의 손길 愛の手


                                                                     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해 아래 새것이 없다.”

   전도자의 이 말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깊이 마음에 스며든다. 세상의 모든 것은 태어나는 순간 ‘새것’이라는 이름을 얻지만, 그 순간부터 이미 낡아지기 시작한다. 새로움은 잠시 머무는 이름일 뿐, 시간 앞에서는 누구도 그 이름을 오래 붙들고 있을 수 없다. 지금 아무리 싱싱하고 온전해 보이는 것이라 해도 시간의 흐름을 비켜 갈 수는 없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모든 것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시간이 쉬지 않는 한 변화도 쉬지 않는다. 그렇게 세월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모든 것 위를 지나간다.

   요즘 교회를 건축하는 일을 하면서 그 사실을 새삼 실감한다. 궂은일과 힘을 써야 하는 일, 그리고 자재를 나르는 일에 묵묵히 제 몫을 해 오던 작은 경트럭이 있다. 몸집은 작지만 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든든한 일꾼이었다.…


閲覧数:4
  • Youtub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