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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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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 あさぎ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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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환하게는 보이지 않는

드러내려 하지 않으려는

세수하지 않은 얼굴 같은

 

조금 더 이부자리에 누워

게으름을 부리고 싶은

무거운 몸뚱이 같은

 

새들은 아직 둥지에 자고

닭의 울음소리까지

고요로 삼킬 것 같은



はっきりとは見えない

あえて姿を現そうとしない

洗顔もしていない顔のような

 

もう少し布団にくるまり

怠けていたいと願う

重たい身体のような

 

鳥たちはまだ巣で眠り

鶏の鳴き声さえも

静けさに飲み込んでしまいそう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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